[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강한 상승세로 온스당 1300달러를 넘은 금 선물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금 선물을 낙폭을 더욱 확대, 최근 3주일 사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8월 인도분은 15달러(1.1%) 하락한 온스당 1319.70달러에 거래됐다.
거래가 가장 활발한 12월물은 14.90달러(1.1%) 떨어진 온스당 1320.3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일부 투자자들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의 판단이다.
리버타스 웰스 매니지먼트의 애덤 쿠스 대표는 “최근 금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데 따라 일부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금 선물은 3.3% 급등해 1년래 최대폭으로 오르는 등 강한 상승 흐름을 탔다. 또 7월 초 이후 금값 상승률은 약 9%에 달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QE) 축소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이면서 ‘사자’가 몰린 결과다.
이날 1%를 웃도는 하락이 취약한 수요 기반을 보여주는 단면인 동시에 건강한 조정의 의미를 동시에 지닌 것이라고 시장 전문가는 말했다.
이와 함께 엔화에 대한 달러화의 상승이 금값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이밖에 전기동 9월물이 2센트(0.6%) 하락한 파운드당 3.18달러에 거래됐다. 구리 가격의 향방은 중국이 경제지표 추이에 강한 동조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경제 지표 부진에 따라 중국 정부의 부양책 확대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투자자들은 이와 관련한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전망이다.
은 선물 9월물이 23센트(1.2%) 하락한 온스당 20.02달러를 나타냈고, 백금 10월물은 12.10달러(0.8%) 오른 온스당 1455.20달러에 마감했다. 팔라듐 9월물은 12.10달러(0.8%) 오른 온스당 745.20달러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