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개장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국채시장의 금리하락을 빌미로 강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미국 국채시장은 6월 ISM제조업지수가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관련 업종의 고용지수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bp 떨어진 2.48%, 30년물이 2bp 하락한 3.48%을 기록했다.
시장참여자들은 변동성이 워낙 큰 장이라 모두 신중하게 움직이는 분위기이며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하다고 관측했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지난 종가보다 3bp 내린 2.96%의 매도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 거래일보다 3bp 하락한 3.22%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는 전날 종가에서 2bp 내린 3.49%의 매도호가와 3.48%의 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3틱 오른 105.36으로 105.31~105.39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있다. 외국인은 12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28틱 상승한 112.34에 거래되며 112.14~112.51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08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미국쪽 지표도 좋게 나왔고 금리가 빠지면서 그 영향으로 오늘 아침 좀 (가격이)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막판에 손절나면서 과도했다는 생각을 좀 하는 것 같고, MMF쪽 영향도 많은지 단기쪽으로 사자와 팔자가 강하게 보인다"고 관측했다.
이어 "계속적인 강세를 유지하기는 힘들 것 같고 금요일 고용지표 앞두고 관망심리가 더 우세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좀 빠지면서 시작하고 있긴 하지만 외인도 여전히 선물 매도를 보이고 있고 큰 틀의 변화는 없어 보인다"고 관측했다.
그는 "다만 원/달러 환율이 계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대외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측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변동성이 워낙 큰 장이 이어져서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특별히 외인이 갑자기 선물 매도를 늘린다던가 하는 다른 모멘텀이 부각되지 않는다면 지금 수준의 강세장이 일부 유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