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코스피가 일단 1880p까지는 상승할 것이지만 이후로는 외국인 매매패턴을 지켜보고 판단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코스피가 급등했다. 외국인도 1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과거 패턴을 보면 지수 저점에서 외국인 매도세 둔화 혹은 순매수 전환은 바닥 탈출의 신호"라며 "물론 하루만 놓고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외국인 순매수 여부와 상관없이 두 번의 저점을 확인했던 과거 두 번 사례 모두 1880p까지는 지수가 상승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순매수가 정말 바닥 탈출과 연관돼 있는지는 2010년 5월과 2011년 3월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0년 이후 과거 60거래일 기준 저점을 1780p로 삼은 그래프(아래)에서 2010년 5월 당시 그래프 상 저점인 1780p(당시 실제 지수는 1560p)를 기록한 이후 외국인이 순매도를 멈추자 곧바로 반등했다. 순매수 전환 이후에는 그래프 상 고점인 2080p(당시 1790p)까지 상승한다.
2011년 3월에도 마찬가지다. 1780p(당시 1923p)까지 하락했던 지수는 외국인 순매도가 멈추자 하락세를 멈췄다. 그리고 순매수 전환 후 곧바로 2080p(당시 2230p)까지 오른다.
곽 책임연구원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여부가 바닥 탈출의 정확한 신호"라며 "작년 5월에는 1780p(실제는 1770p)로 하락한 이후 1880p(실제는 1875p)까지 반등했다가 7월에 다시 1780p로 하락했는데, 이 때 눈여겨 볼 점은 외국인 순매도가 멈추기 전까지는 바닥을 탈출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