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동훈 기자] LH가 장기 미매각 토지에서 조성한 도시텃밭을 지역주민에게 무상분양하는 나눔활동을 펼친다.
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시설 등에 6월 중 전달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25일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에서 'LH 나눔텃밭 개장식 및 권농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텃밭경작 참여자 등 지역주민 350여명과 김학규 용인시장, 이병설 기흥구청장 등 해당 지자체장과 LH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장식은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만든 음식나누기와 권농제 등 문화공연과 텃밭문패 만들기, 채소와 친구들 벽화그리기, 씨앗폭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열렸다.
'LH 나눔텃밭'은 LH가 보유한 장기미매각토지를 지역사회 기여에 활용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약 1만5000㎡ 용인 흥덕지구 'LH 나눔텃밭'은 그동안 유휴지로 남겨져 있어 농약과 비료가 난무하는 무단경작 및 쓰레기 투기 등으로 많은 민원이 있었던 곳이다.
LH는 미국 저소득층 야채 나눔운동인 'People's Grocery'를 접목해지난해 말부터 텃밭을 조성했다. 올 4월에 지역주민 350여명에게 무상으로 분양했다.
나눔텃밭은 5인의 경작자를 1개 모둠으로 구성해 이웃들과의 소통기회를 늘린다. 각 모둠은 전체면적의 4분의1을 반드시 공동으로 운영한다. 공동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저소득층에게 기부해야한다.
농산물을 지역 아동센터와 노인시설 등에 무상기부함으로 텃밭참여자들은 모두 ‘나눔문화’에 참여하게 되는 셈이다.
나눔텃밭 경작자는 '4불3지향(四不三志向)'을 지켜야 한다. 4불은 ▲살균·살충제 ▲제초제 ▲화학비료 ▲비닐피복이다. 3지향은 ▲자가 거름만들기 실천 ▲토종종자를 살리면서 전통농업을 복원하는 운동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운동이다.
LH 관계자는 "용인 흥덕 나눔텃밭을 모델로 보유토지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