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증권은 국고 3년 기준으로 2.6% 대 후반이 적정한 매수 레벨이라고 판단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보고서를 통해 "예상보다 빠르게 채권 금리 하락세가 재개됐다"며 "국고 3년 기준으로 2.6% 대 후반이 적정한 매수 레벨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정 시점을 새로운 포지션 구축 구간으로 예상했으나, 시장의 매수 심리 회복이 빠르게 이뤄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외적으로 미국, 중국 지표들의 의미있는 둔화에 따라 2분기 중 경기 후퇴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4월 금통위 기자간담회에서의 강건한 톤과는 달리 통화정책이 일방적으로 전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금리에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연준 출구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산업생산 및 주택착공은 증가했으나, 제조업 생산과 건축허가건수는 감소하는 등 지표는 내용상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일 발표된 추경과 관련해서는 "추가 발행 규모가 8조8000억원 수준으로 장기채권 투자 기관의 자금 여력에 비하면 의미있는 공급 충격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장기적인 국채 만기 상환 일정을 감안할 때 잔존 3년 만기 이내의 바이백과 만기 10년 이상의 장기채권 발행 증가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큰 폭의 금리 하락에 따른 반등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표 개선을 확인하기까지는 여전히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채권 금리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적으로 채권금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날 3년 국고채 금리의 예상 등락 범위로 2.59~2.66%를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