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면세점이 괌 공항 입찰에 성공하며 면세점을 10년 간 운영할 수 있는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업계 최초로 지난해 인도네시아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지 1년 만에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 받은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기존 괌 공항 면세점을 30년 넘게 운영해 온 세계 면세점 업계 1위 ‘DFS’와의 경쟁에서 성공한 점을 바탕으로 추후 다른 공항 면세점 입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괌 공항 면세점 운영을 통해 추후 괌 시내면세점까지 진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창립 33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오는 2015년까지 글로벌 TOP 2 진입으로 목표를 높였다. 이는 2010년 수립한 ‘VISION 2018'의 목표, 글로벌 TOP 3 진입을 한 단계 뛰어 넘은 것이다.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과 플랫폼을 다양화한다는 전략이다. 올 6월 오픈할 인도네시아 시내면세점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작년 1월에 오픈한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공항점은 운영 1년 만에 공항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올 상반기로 예고되어 있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대규모 입찰도 준비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미 작년 싱가포르에 패션잡화와 토산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교두보 삼아 공항 이용객을 분석하고 이들에게 맞는 브랜드와 마케팅으로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한류 스타 마케팅으로 괌 공항 면세점을 인도네시아에 이어 성공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의 판로 개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