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노경은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23일부터 백야와 예술의 도시이자 우리 기업들의 신흥 수출 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주 3회(화, 목, 토) 운항하는 대한항공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의 출발편은 오후 5시 45분 인천을 출발해 같은 날 밤 10시 20분 (현지시각)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하며, 복편은 밤 11시 50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시 3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특히 대한항공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에 전 좌석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을 비롯해 다양한 승객 편의시설이 장착된 218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들의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도울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상트페테르부르크 직항편 운항 재개로 보다 다양한 러시아 및 북유럽 여행 상품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보다 편리한 비즈니스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어 관광객들과 비즈니스 승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