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키프로스 정부 관계자들이 자금의 해외 도피를 막기 위한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20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키프로스 정부 관계자들이 다음 주 화요일 은행권 재개점을 앞두고 자본도피를 막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키프로스 은행들은 이번 주 내내 휴업을 이어가고 있다. 구제금융의 선결 조건으로 제시된 예금자 과세와 관련해 대규모 예금 이탈 사태를 막기 위해 정부가 영업중지 조치를 취한 데 따른 것.
키프로스 의회는 지난 19일 예금 과세를 골자로 한 구제금융협상안 비준을 부결하고 대안 마련에 골몰하는 상황. 키프로스 정부는 구제금융을 대체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 중으로 새로운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새 법안에는 러시아와의 차관협상 및 예금과세 규모 축소 등의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디 아그리콜의 프레데릭 두크로젯 이코노미스트는 "의회가 구제금융안을 부결시킨 터라 키프로스에 쉬운 선택지는 없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