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국내기업 44%는 향후 여성임원 수가 지금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대·중견기업 300여개사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여성인재 활용에 관한 기업인식’을 조사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43.8%는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으며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53.9%를 차지했다. '줄어들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23%로 나왔다.
신입남성직원 대비 신입여성직원의 업무역량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78.6%는 ‘남성과 비슷하다’고 답했고, '남성보다 우수하다'는 답변은 13.9%로 나타났다. '부족하다' 7.5%였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우수한 역량으로 ‘친화력’(37.5%)을 가장 많이 들었다.
이어‘성실성‧책임감’(35.9%), ‘창의성’(26.0%)이었으며 부족한 역량으로는 ‘리더십’(36.2%), ‘팀워크’(30.9%), ‘주인의식’(26.6%) 순이었다.
그러나 기업 내 여성임원 수는 아직까지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대표나 임원 중 여성이 1명이라도 있다는 기업이 4곳 중 1곳(23.7%)에 불과했고, 이들 기업 1개사당 여성대표‧임원 수도 평균 2.2명에 그쳤다.
박종갑 대한상의 상무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여성인재 활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여성직원이 경력단절 없이 임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기업과 사회가 함께 조성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