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현대상선이 2년만에 우선주 발행한도 확대를 추진한다.
12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오는 22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우선주 발행한도를 2000만주에서 6000만주로 늘리는 정관변경안을 상정한다.
현대상선의 이 같은 조치는 정관상 우선주의 수권주식수가 소진돼 있는 상황에서 한도 확대를 통해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상선은 조만간 2000억~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현대상선은 주주총회를 통해 우선주 발행한도를 2000만주에서 8000만주로 확대하는 안건을 상정했으나 범현대가의 반대로 안건이 부결된 바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근 2년간의 해운시황 불황으로 대부분 해운회사들이 손실은 확대되고, 차입금은 증가되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의 자금조달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유동성 확보와 향후 해운경기 회복에 대비한 선박투자 자금을 보다 용이하고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우선주 발행한도 등 정관변경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