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25일 오후 아시아 주식시장에서는 일본 증시가 2% 넘게 급등하면서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다.
일본은행(BOJ) 차기 총재로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통화완화 정책 불확실성이 줄어들자 엔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76.58엔, 2.43% 뛴 1만 1662.52로 마감되며 지난 2008년 9월말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토픽스지수 역시 전날보다 17.22포인트, 1.79% 급등한 980.70으로 마감됐다.
엔화 역시 장중 내내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수출주 상승을 견인했다.
오후 3시1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94.24/29엔으로 전날보다 0.92% 상승한 수준을 기록 중이고, 유로/엔 환율도 124.44/48엔으로 1.04% 뛰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대만 증시는 글로벌 경기 여건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한산한 거래 속에 하락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9.21포인트, 0.49% 밀린 7947.68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위를 향하고 있는데, 다만 앞서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해 상승폭은 제한됐다.
중국의 2월 HSBC 제조업PMI 잠정치는 50.2로 4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직전월의 2년래 최고치인 52.3에서는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14.02포인트, 0.61% 상승한 2328.37포인트를 기록 중이고, 항셍지수는 58.29포인트, 0.26% 오른 2만 2840.73을 가리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