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하고 있다.
15~16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조심스럽게 하락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함께 1080원대 초반에서 결제수요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움직임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5분 현재 1080.30/5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3.50/3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80원 하락한 1082.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추가 하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G20 회의를 앞둔 경계감과 결제수요로 1080원은 강하게 지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082.50원, 저점은 1079.6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소폭 순매도다.
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회의 결과에 촉각을 곧두세우면서 일단 관망세를 보이는 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오늘부터 예정된 G20 회담에서 엔화가 이슈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코멘트 및 해석에 따라 변동성 있는 장세가 연출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원/달러 환율도 G20 회의 결과를 앞두고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G20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환율에 대한 각국의 언급이 잇따르며 이번 회의에서 환율 전쟁이 주요 화두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장 중 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