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 연속 상승하면서 1090원대 중반까지 올라섰다.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로화 강세를 우려하는 발언을 하자 안전자선 선호현상으로 이어지면서 상승압력을 받았다. 아울러 북한 핵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심리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하단을 공공히 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50원 상승한 1095.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20원 상승한 1091.50원에 출발했다.
이후 거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역외세력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장중 1097원선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단을 막았지만 매수심리가 더 우세한 모습이었다. 전반적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의 거래가 제한되면서 조심스러운 흐름을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 고점은 1097.20원, 저점은 1090.5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1% 상승했고 외국인은 5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북핵 우려가 지속괴되면서 역외에서 숏커버에 나서는 등 매수심리가 강했다"면서 "수급상 네고물량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비해서는 물량도 적은 편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설 연휴 앞두고 거래 자체가 전반적으로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면서 "수급 위주의 장이었고 연휴를 맞으면서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도 롱심리를 강화시켰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