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스마트 생활용품 숍 다이소(회장 박정부, www.daiso.co.kr)를 운영하고 있는 ㈜다이소아성산업이 증시 입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부인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이르면 내년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보고있다.
8일 IB업계에 따르면 다이소아성은 지난해 말부터 IPO(기업 공개)를 준비할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통상 상장을 계획하는 기업들은 내부적으로 상장 및 IR을 담당할 인력을 채용하고, 관련 조직을 구성한다. 이후 IPO컨설팅 업체나 증권사 IB팀의 도움을 받아 IPO에 적합하도록 내부 규정 등을 정비하고, 시스템을 갖춘다. 그리고 증권사와 IPO 주관사 계약을 맺고,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는 수순을 밟는다.
다이소아성은 지난 1992년 아성무역으로 시작한 후 2001년 일본 다이소산업과 합작해 현재에 이르렀다. 현재 전국 에 8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3만여 종의 상품을 취급한다.
다이소는 지난 2011년에 매출액은 5145억원, 영업이익은 125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실적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다이소의 영업이 불황기에 강한 형태여서 상당한 성장이 이뤄진 것으로 예상됐다.
다이소의 최대주주는 박정부 대표이사로 현재 43.1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일본 다이소산업이 34.21%, 모회사 한웰이 13.16%를 보유하고 있다. 자본금은 19억원이다.
IB업계에서는 다이소가 중국 등 해외 진출과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상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남사허브 물류센터를 완공해 이후 추가적인 자금 보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이소의 관계사인 한웰국제무역 유한공사는 지난 2011년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중국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 증권사 IB 담당자는 "유통업체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5%은 되야 상장을 추진할 수 있지만 다이소의 경우 불황형 비즈니스기 때문에 오히려 불경기를 노려 상장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중국진출 스토리를 가지고 풀어나간다면 투자자를 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측은 이같은 시장의 상장 관측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다이소의 관계자는 "상장에 대해 검토한 적도 없으며 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사실무근이다"고 말했다.
회사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IB업계에서는 상장 추진이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고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