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대만 여배우 계륜미와 양야체 감독이 영화 '여친남친'을 들고 한국을 찾아왔다.
계륜미와 양야체 감독은 18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영화 소개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밝혔다.
이날 계륜미와 양야체 감독은 다정한 한국어 인사로 취재진을 맞았다. 계륜미는 "안녕하세요, 저는 계륜미입니다"고 준비한 인사를 했다. 마이크 문제로 다시 한 번 인사하게 된 그녀는 "감사합니다. 저는 계륜미입니다"라고 아는 한국 어휘를 총동원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양아체 감독은 "안녕하세요. 저는 양야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계륜미보다도 더 완벽한 한국어 발음을 구사해 감탄을 자아냈다. 다소 짧은 말이었지만 확실하게 한국 취재진들의 뇌리에 박힌 첫 인사였다.

이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영화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계륜미는 영화 속 삭발 장면을 언급할 때는 삭발을 하는 시늉을 하는가하면 끊임없이 웃으며 상냥하게 답했다. 질문을 받을 때마다 "질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먼저 인사하는 고운 품성도 돋보였다.
또 양야체 감독은 사소한 질문에도 장문의 대답으로 일관하는 등 더욱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계륜미에 관한 질문이 쏟아질 때도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끼어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는 물론 배우에 대한 애정 역시 듬뿍 담긴 훈훈한 행동이었다.
한편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히로인으로 대만 대표 여배우가 된 계륜미와 섬세한 감성 연출이 돋보이는 양야체 감독이 만난 영화 '여친남친'은 대만 남부의 작은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주인공들의 사랑과 우정 사이 복잡 미묘한 관계, 이별과 슬픔 등을 대만 영화 특유의 풋풋한 감성으로 스크린에 담았다. 오는 2월 7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