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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전망] 회사채 시장, 양극화 해소가 관건

기사입력 : 2012년12월31일 17:36

최종수정 : 2012년12월31일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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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A 이하 만기도래 20조원..당국 대책 절실

[뉴스핌=이영기 기자] 다가오는 2013년 회사채 시장의 화두는 우량기업과 그외 기업들간의 양극화 해소다.

자금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이 우량 대기업의 회사채에 쏠리는 반면 건설업종 등 일부 업종과 신용등급이 A급의 회사채는 외면하는 양극화라는 회사채 시장의 질곡이 해결돼야 할 과제로 부상한 것이다.

내년에도 이같은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금융당국이 양극화해소를 위해 과연 효과적인 대응책을 내놓을 수 있을 지 우려가 깊어지는 대목이다.

31일 회사채 시장에 따르면, 오는 2013년 회사채 시장의 특색은 양극화가 심화된다는 것이다. 

글로벌위기 지속으로 그간 잠재했던 신용리스크에 대한 민감도가 웅진사태를 계기로 표면화되면서 연초부터 기피되던 건설이나 조선해운업종에 더해 회사채 등급 A까지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기피됐다.

경기침체의 지속에 따른 기업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3년도에는 회사채 시장에서 우량기업과 중간등급 이하 기업들간의 양극화는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도 양극화의 심화에 따른 기업들의 자금조달 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강구에 들어갔다.

최근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회사채 시장에서 좋은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이 잘 되지만 중급 이하는 발행이 어려운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회사채 시장이 잘 작동하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2013년에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규모가 총 40조원에 이르고 이 가운데 등급 A 이하가 그 절반인 20조원 규모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의 대책은 더욱 절박하다 하겠다.

물론 개별기업의 저하된 신용도에 더불어 회사채 시장 자체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우선 회사채를 발행하는 기업의 신용도를 보강하는 방안이 언급되고 있다.  한계기업들의 회사채를 풀(Pool)로 만들고 여기에 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관들이 보증을 제공해서 발행하는 P-CBO가 그 일례이다.

나아가 회사채 발행기관이 자체 담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담보부사채제도의 활성화도 한 대응책으로 거론된다.

회사채 수요측면에서 최우량등급부터 정크까지 다양한 신용등급의 회사채에 대한 수요기반을 확충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미 시행된 바 있는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회사들의 회사채에 대해 사모방식으로 인수하도록 하는 방식이나 일정수준의 저등급 회사채를 인수하는 별도의 펀드를 조성하는 회사채 신속인수제도나 채권안정기금의 설정이 그 예다.

업계에서는 하이일드 펀드를 지원해야 한다고 본다. 고수익을 위해 저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하이일드 펀드 가입자에 대해 일정 세제혜택을 제공해 저등급 회사채 수요를 확충하므로서 양극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발행시장의 한 관계자는 "펀드가입자들이 원금손실을 겪을 경우 이에 대해 소득공제를 한다든지 등의 신용리스크에 대한 일정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저등급 회사채 수요저변이 확실히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일드펀드가 활성화는 기관투자자들의 신용리스크에 대한 분석능력 제고라는 부차적인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일드펀드의 성과는 고위험-고수익 펀드이기 때문에 신용리스크 분석능력 차이로 인해 운용기관별로 펀드성과도 분명하게 차이가 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신용평가기관들의 보다 엄밀한 회사채 등급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것이다.

한 회사채 전문가는 "양극화라는 시련기를 겪어내야 하는 내년 회사채 시장을 꼭 어둡게만 볼 필요는 없다"면서 "문제 해결과정에서 우리 회사채 시장의 폭과 깊이가 깊어지고 시장참여자들의 역량도 고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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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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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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