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뉴스핌 곽도흔 기자] 해외투자은행(IB)들은 내년 한국 경제가 글로벌 경기가 개선조짐을 보이면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상향된 3.0% 내외, 물가상승률은 올해대비 소폭 오른 2.6%로 전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21일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열린 제37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3년 주요국의 경제전망 및 주요이슈’를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IB들은 내년 중 글로벌 경기가 개선조짐을 보이면서 한국경제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성장의 경우 한국경제는 올해 2.3%에서 내년 3.0% 내외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미국 재정절벽 관련 불확실성, 기업의 설비투자 감소, 부동산경기 위축, 북한 리스크 등을 위험요인으로 제시했다.
특히 골드만삭스 등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대외요인에 민감할 수밖에 없어 유럽 재정위기 해결 및 재정절벽 합의 추이가 한국의 수출회복세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바클레이 캐피탈은 과거 정권교체 시기에 기업들이 투자지출을 줄인 경향이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최근 IB들은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9%(2012년 6월말)→3.3%(9월말)→3.1%(10월말)→3.0%(11월말)로 하향조정했다.
해외 IB들은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연착륙을 전망했다.
다만 USB 등은 저소득자들의 부채상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금융권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모건 스탠리 등은 엄격한 주택담보대출 규제, 높은 가계부채 수준 등을 들어 단기간내 가시적인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는 내년중 내수회복 및 기저효과 등으로 소비자물가상승압력이 다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IB들은 내년 물가상승률이 올해(2.3%)보다 다소 높은 2.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