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LG전자와 팬택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 2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면서 두 회사 간에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점유율을 두고 LG전자와 팬택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월과 11월 양 사가 나란히 스마트폰 3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12월 판매량에 따라 올해 2위 자리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팬택에게 2위 자리를 넘겨주는 굴욕을 맛본 LG전자가 약 한 달 앞서 3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올해 다시 2위로 올라설 수 있을 지 관심이다.
지난 6일 LG전자는 10월 말 기준으로 국내 스마트폰 판매 300만대를 첫 돌파했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뷰와, 옵티머스LTE2 모델 등이 300만대 돌파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1월 기준으로 보면 팬택 역시 약 3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면서 양사의 성적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팬택 관계자는 “11월 기준으로는 팬택도 300만대 정도를 팔았다”고 말했다. 팬택은 LG전자보다 앞서 지난해 3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면서 LG전자를 제치고 국내 업체 중 2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결국 크리스마스, 연말,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LG전자의 옵티머스G와 팬택의 베가R3가 얼만큼 팔리느냐가 올해 2인자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팬택 관계자는 “10~11월까지는 시장이 좋지 않았고 이제 아이폰5가 나오면서 시장이 한 번 흔들렸는데, 끝까지 가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