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한국 주가지수와 미국 10년물 국채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개발된다.
한국거래소는 미국 S&P Dow Jones Indices LLC와 공동으로 '주식미국채DAE지수'를 개발, 오는 26일부터 발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지수는 향후 상장지수펀드(ETF) 기초지수로 활용되거나 지수와 동일한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의 벤치마크로 활용될 수 있다.
'주식미국채DAE지수'는 코스피 200과 미국 10년국채에 자산을 배분해 투자하되 최신 금융기법인 Dynamic Asset Exchange 기법을 사용해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전략을 반영한 것이다. Dynamic Asset Exchange 기법은 S&P가 작년에 개발한 지수산출방법론으로서 두 자산에 대한 교환옵션가격결정모형을 이용해 각 자산의 투자비중을 결정한다.
지난 2002년1월2일을 1000.00p 기준으로 장중 실시간 지수는 코스피200 움직임을 반영해 2초 간격으로 산출하고, 미국 10년국채선물지수는 전일 종가 지수로 반영한다. 매월 첫 지수산출일에 편입비중을 재조정한다.
기준시점으로부터 지난달 말까지 지수는 약 2.7배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와 미국10년국채가 각각 1.7배, 1.2배 상승한 것에 비해 월등한 수익률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시장변동성 확대로 안정투자 성향의 금융상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지수"라며 "3년 이상 장기 투자시 개별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보다 높은 수익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