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5일 채권금리가 장 중 강세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채권시장은 주식시장의 조정을 지켜보며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매가 뚜렷한 특징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코스피지수의 변동에 따라 채권금리는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대체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이날 3년만기 국채선물 거래량은 5만5291계약을 기록, 지난 5월 3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 대비 1bp 하락한 2.78%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전 거래일 수준인 2.85%, 2.97%로 장을 마쳤다. 20년물과 30년물 역시 전일과 동일한 3.03%, 3.10%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도 전일가인 2.79%, 2.78%로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 수준인 2.85%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1틱 상승한 106.23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종가보다 4틱 오른 106.26으로 시작해 107.27까지 올랐다가 하락했다.
외국인은 3125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81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선물과 투신권이 각각 780계약, 895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권과 보험권도 각각 1525계약, 142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틱 오른 117.35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12틱 상승한 117.42로 출발해 117.35~117.47 사이에서 움직였다.
은행의 한 채권 매니저는 "최근 미국 시장도 그렇고 정확한 방향성이 없다"며 "장 중에 일부 강세 시도를 보였으나 레벨 부담에 크게 강해지지 못하고 맞고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도 어려움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기관이 여러개니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연말까지는 통화정책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고 경제지표도 12월까지는 다소 애매할 것 같다"며 "당분간 좋은 수급을 기반으로 현재의 박스권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