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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마키 [사진=영화 스틸컷] |
1999년 당대 최고의 아이돌그룹 ‘모닝구무스메’의 일원으로 데뷔한 고토마키는 카고 아이 등과 함께 삼촌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인기를 누렸다.
2002년까지 3년간 모닝구무스메에서 활약한 고토마키는 이해 솔로로 전향했다. 가요계는 물론 CF계까지 섭렵하며 인기를 구가하던 고토마키는 2007년을 전후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고토마키는 2007년 동생 유우키가 강도 상해 용의자로 체포되면서 우울증세를 호소하는 날이 많았다.
이듬해인 2008년에는 주간지가 파친코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팬들은 고토마키도 성인인데 무슨 상관이냐며 옹호했지만 아쉽게도 고토마키의 이미지가 다소 하락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게다가 2010년 1월에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커다란 정신적 고통에 빠졌다. 고토마키의 어머니는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을 거뒀다.
급기야 고토마키는 가족을 잃은 슬픔과 스트레스 등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고토마키는 2011년 6월 소속사 에이벡스를 통해 “어머니가 돌아가신 직후 살아온 나날들을 되돌아보게 됐다. 허전한 마음 뿐”이라며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지만 마음이 뻥 뚫린 듯하다”고 밝혔다. 고토마키는 2011년 12월 이후 실제로 무기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일본의 모 주간지는 고토마키가 8000만엔을 받고 AV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고토마키의 진출설은 2011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기됐다. 대부분 일본 주간지들이 보도한 것을 두고 일부에서는 “신뢰하기 어려운 추측성 보도에 불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