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유럽연합(EU) 감독 당국은 16일(현지시각) 구글의 개인정보 및 사생활보호 정책이 유럽연합(EU)의 규제 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제재 가능성을 경고했다.
EU 당국은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자료수집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또 자료 사용을 제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프라이버시' 보호 당국인 CNIL은 16일(현지시각) 구글이 향후 4개월 이내에 EU가 요구하는 고객 사생활 보호정책을 채택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국가차원의 제재조치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27개 EU 회원국을 대표해 구글의 프라이버시 정책을 검토한 CNIL은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이 지난 3월 채택한 새로운 고객 정보 접근법이결함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CNIL은 구글이 자사 검색 서비스 사용자들의 검색 기록을 추적해 확보한 자료를 특정 사용자들을 대상으로한 맞춤광고에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NIL 회장인 이사벨 팔라크 피에르탱은 EU 감독당국이 구글과 이 문제를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앞으로 4개월 이내에 구글이 EU의 프라이버시 보호 기준을 준수하는 방향으로 자체 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경우 제제에 처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은 전자우편으로 보낸 성명을 통해 "우리는 유럽의 법을 충분히 존중하고 있다는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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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