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음을 감안해 오는 2013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10일(현지시간) OPEC은 월간 보고서를 통해 내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일 평균 78만 bpd로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전망치대비 30만 bpd 적은 수치로 유가의 하방 위험 성향에 대해 덧붙이기도 했다.
올해 북해산 브렌트유 기준 유가는 연초 당시 최고 배럴당 128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2008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날 114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OPEC은 "공급이 적정한 수준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원유 수요전망이 여러 차례 하향수정된 반면 비 OPEC산유국들의 공급량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또 시장에 공급되는 높은 수준의 원유 물량과 생산여력 확장세로 보아 이같은 추세는 내년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OPEC 중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는 전일 "원유시장이 안정을 회복했다"며 "유가가 글로벌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수준으로 하락한 것에 만족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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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