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이은지 기자] 월요일 아시아 증시는 투자자들의 눈치보기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이번 주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존 구제기금 합헌 여부 판결과 미국 FOMC 회의 등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10일 아시아 증시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아래를 향했고 대만과 중국, 홍콩은 위를 향했다.
일본 시장에서는 주요 수출주들이 내림세를 주도하며 닛케이지수를 보합권으로 이끈 가운데, 대만 시장에서는 부진한 중국 및 미국 경제 지표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결되며 지수 오름을 견인한 모습이다.
한편,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산업생산 지표는 3년래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고용지표도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연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달러화 약세(엔화 강세)를 이끌며 주력 수출주들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중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소식이 중국 관련주들을 끌어올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닛케이지수는 이날 하루종일 8838.18~8874.54의 상대적으로 좁은 범위 내에서 거래됐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 주말 종가보다 0.03%, 2.28엔 내린 8869.37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37.34로 0.3%, 2.17포인트 올랐다.
대만 증시는 미국 연준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1% 가까이 전진했다.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78%, 57.83포인트 오른 7482.74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화요일 가권지수가 7536선에서 저항선을 형성할 것으로 관측했다.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는 장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지난 주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소식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데 뒤이은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 8월 무역흑자가 예상보다 확대됐다는 소식이 장 막판 들어 호재로 작용하며 지수 오름을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0.34%, 7.13포인트 오른 2134.89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주 상승세에 뒤이은 숨고르기 장세가 연출된 것.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13%, 25.01포인트 전진한 1만 9827.1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개인들의 매물 확대에 하락 마감했다.
독일 및 미국의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이어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0.25%, 4.88포인트 내린 1924.70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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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