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올해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이 임박한 가운데 침체된 분양시장의 구원투수로 작용할 지에 시장의 관심이 높다.
경기 화성시 동쪽 석우동 반송동, 동탄면 영천리, 청계리 중리 일원에 조성되는 동탄2신도시는 2401만 4896㎡ 규모로 조성되며 11만 5323가구가 들어선다. 지난 2007년 지구지정 이후 지난해 7월에는 실시계획이 승인되며 동탄신도시, 수원, 화성 등지의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오는 7월 중 우남건설을 비롯해 롯데건설, GS건설, 호반건설, 모아종합건설, KCC건설 등 6개 건설사가 총 5519가구를 동시분양할 예정이다.
이동화 우남건설 개발사업 본부장은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 최대 신도시로 분당의 1.8배, 일산의 2.2배에 달한다”며 “이번 동시분양이 침체된 부동산 활기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6개 건설사는 견본주택을 기흥IC인근에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6개 건설사의 5000여가구가 일시에 분양에 나서는 만큼 수요자들은 각 단지별 특성을 살핀 청약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 1400여 가구 대단지 프리미엄
우남건설은 이번 동시분양에서 최대 가구 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탄역 우남퍼스트빌은 A-15블록에서 전용면적 59~84㎡ 지상 최고 37층 높이 16개 동, 1442가구로 조성된다.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시범단지 랜드마크 동 배치로 KTX, 좌석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가 건너편에 위치했다. 아울러 중심상업지구, 센트럴파크 내 위치한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단지인 만큼 단지 내 유치원설치로 입주민들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전동필로티설계가 도입됐다.
롯데건설은 A-28블록에서 1416가구 규모의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지상 최고 29층 높이 16개 동, 전용면적 101~241㎡ 141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번 동시분양에 나선 업체 중 유일하게 중대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가구 4베이 구조를 적용하며 리베라 CC와 인접해 조망권이 뛰어나다. 단지 내 자연형 실개천과 골프장 마운딩 조성기법으로 설계된 공원도 도입된다. 대단지 아파트인만큼 커뮤니티시설에는 다목적실, 맘앤키즈카페 등이 도입된다.
◆ 내부 평면 특화, 브랜드 프리미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활발한 분양을 이어가는 호반건설은 A-22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한다.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1002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동탄2신도시 내 시범단지 내 입지해 중앙공원이 인접했다. 내부는 동선을 고려한 가구 배치로 주부의 만족도가 높으며 안방 드레스룸도 특화됐다는 게 호반건설 측의 설명이다.
GS건설은 A-10블록에서 동탄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동탄센트럴자이는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2~84㎡ 559가구로 구성된다. 대형건설사인 GS건설의 ‘자이’ 브랜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으며 수요자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동탄센트럴 자이는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난방에너지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녹지 공간으로 조성된다. 보안을 위해 자이 전용 지문인식 디지털도어락이 적용된다.
◆ 인기높은 전용면적 84㎡, 전가구 단일면적
모아종합건설은 A-25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모아미래도’ 460가구를 공급한다. 전가구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84㎡로 구성됐다. 북쪽에는 천변공원, 남측에는 연결 녹지 등 주변에 녹지환경이 풍부하며 단지 옆에 초등학교 및 교육환경이 들어설 계획이다.
KCC건설이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KCC스위첸’은 전용면적 84㎡ 640가구로 조성된다. 사업지는 동탄2신도시 핵심도로인 23번, 84번 국도 진입이 용이하며 서쪽에 복합커뮤니티 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드레스룸을 특화했으며 84㎡B 타입은 발코니 확장 시 서비스면적이 전용면적의 60%에 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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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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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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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