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 5월 헤지펀드들이 지난해 9월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블룸버그통신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 고조와 글로벌 경기 약화 등으로 인해 주식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함에 따라 헤지펀드들도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약세는 특히 롱숏 에쿼티전략 혹은 멀티 전략을 취한 펀드들과 글로벌 매크로 펀드들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은 올 들어 배당금 재투자를 포함해 1.3%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글로벌 증시는 0.9% 상승했다.
헤지펀드 자문업체인 아게크로프트 파트너스의 돈 스타인브뤼게 총괄책임자는 “글로벌 증시와 상품 시장에서 상당한 매도세가 나타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헤지펀드들이 전반적으로 플러스 수익을 창출하기는 상당히 어렵다”면서 “절대 수익 기준으로 5월 헤지펀드 성적은 올 들어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MSCI 전세계지수가 8.9% 내린 가운데 동기간 존 폴슨의 폴슨앤코, 윌리엄 애크먼의 퍼싱 스퀘어 캐피탈 매니지먼트 등의 수익률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슨은 금과 광산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금 펀드 수익률이 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중 멀티전략 헤지펀드들의 수익률은 3.9% 떨어졌고, 올해 들어서는 3.2%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또, 롱숏 에쿼티 펀드들의 경우 지난달 수익률이 3.2% 하락했고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 0.2%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글로벌 경기 동향에 베팅하는 매크로펀드들의 수익률은 5월 중 2.5% 내리고 올 들어서는 0.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다우존스-크레디트스위스의 코어헤지펀드지수는 5월 한 달 1.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