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은 1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법인과 스포츠토토의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유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춘절과 환율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중국 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스포츠토토의 매출이 발매 호조로 전년 대비 43.9% 대폭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이 전년 기저 효과와 불법 사이트 고객 전환 효과로 76.4% 증가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중국 법인과 스포츠토토의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1Q12 어닝 서프라이즈: 동사의 1Q12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8.0%, 46.3% 증가한 6,263억원과 1,128억원을 기록해 당사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 춘절과 환율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중국 법인의 매출(+45.5% YoY)과 영업이익(+65.3% YoY)이 기대 이상이었고 스포츠토토의 매출이 발매 호조로 전년 대비 43.9% 대폭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이 전년 기저 효과와 불법 사이트 고객 전환 효과로 76.4% 증가하였다.
중국 법인은 카테고리별 고른 호조세로 이익과 수익성 큰 폭 개선: 1Q12 중국 법인은 카테고리별로 고성장세가 고르게 나타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5% 증가한 2,567억원, 영업이익은 65.3% 증가한 509억원을 달성하였다. 스낵 부문은 OSC(상하이)법인이 2개 라인을 증설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였고 비스킷은 작년 가격인상으로 물량이 크게 감소했던 고래밥의 매출 회복으로 60% 성장하였다. 껌은 작년말 OFG(광저우)법인의 증설효과로 40% 고신장하였으며 파이는 팬더파이의 매출 호조로 30% 증가하였다. 영업이익률은 19.8%를 기록해 2012년 목표 영업이익률 11%는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베트남법인 광고비 증가로 이익 감소, 러시아법인은 구조조정 후 흑자전환 긍정적: 베트남법인은 이란 핵 제재 영향으로 중동 수출 물량이 감소하였으나 내수 판매 증가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359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고래밥과 고소미 광고비 증가로 7.9% 감소한 35억원을 시현해 당사의 예상을 하회하였다. 러시아법인은 구조조정 완료 후 초코파이 집중 판매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1% 증가한 13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0억원 흑자전환해 2012년 연간 영업이익 40억원이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국내 법인은 소비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2,09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작년말 영업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본사 리모델링 일회성 비용 증가로 14.4% 감소한 161억원을 시현해 당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
2Q12 매출액 5,372억원(+33% YoY), 영업이익 553억원(+94% YoY) 예상: 동사의 2Q12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8% 증가한 5,372억원, 영업이익은 94.3% 증가한 55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법인이 지역확장과 증설 효과에 힘입어 30%대 고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법인도 2Q12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와 광고 집행으로 양호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영업이익의 경우 중국 법인의 실적 호조세를 감안하더라도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2Q11 중국 법인이 광고비 증가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고, 스포츠토토가 시스템 상각비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이 악화된 데에 따른 기저 효과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1,100,000원 상향: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는 기존 930,000원에서 1,100,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적정주가는 국내 제과의 경우 2012년 예상 국내 음식료업종 EV/EBITDA 8.6배에 10% 프리미엄을 적용한 9.4배를 적용하였으며, 중국 법인은 중국 대표 글로벌 피어인 Want Want의 2012년 예상 EV/EBITDA 19.6배에 20% 프리미엄을 적용한 23.5배를 적용하였다.중국 법인의 target EV/EBITDA 23.5배가 무리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동사 중국 법인의 2011~2014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은 50%로 동기간 Want Want의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 29%를 크게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는 2012년에도 상하이와 광저우에 9개 라인이 추가로 투자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 2015년에는 전체 라인수가 2011년말 기준 47개에서 93개로 늘어나 중국 제과시장에서 2조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사는 또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 주변의 재래시장 침투율이 2011년 20%에서 2012년 1분기에는 22%로 확대되어 3급 도시 판매 지역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동사의 적정주가 1,100,000원은 2012년 예상 실적 PER 37배(2013년 기준 22.4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이 부담수러울 수 있다. 그러나, Want Want이 2012년 예상 PER 29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동사의 성장성을 감안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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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