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페이스북이 주당 38달러로 공모가를 확정하고 동부시각 기준 18일 오전 11시 부터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페이스북을 매수 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전반적인 주식시장이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 부채 위기 심화로 인해 동요하는 상황이다.
이런 여건에서조차 주가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페이스북이 월가의 구원자가 될 것이란 시각도 있지만, 이 보다는 시장의 분위기와 무관하게 자신만의 모멘텀만 확보하더라고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페이스북은 공모가 예상 범위인 34~38달러의 상단인 38달러에 공모가를 확정지으며 시가총액이 10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페이스북의 주식 매수 여부가 '1040억 달러 짜리 질문'으로 떠오르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키스 맥컬로우 트레이더는 금요일(18일) 페이스북의 주식을 매도 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그는 "페이스북은 100%의 매출 증가율과 70%의 매출 총이익 증가율을 자랑한다"며 "대형주들 중 이 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낸 주식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 매수 의사를 표시했다.
트레이더 스티브 그라소는 금요일 페이스북을 매수하려는 사람들에게 "당장 쫒지 말라"는 조언을 내놨다. 장 초반 시장이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지켜본 후 주가가 뒬걸음치는 시기를 노려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 테라노바 트레이더는 금요일에 매수를 노리는 것이 "미친 짓"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장 후 첫 실적발표가 나온 후 수치를 살펴보고, 그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컨퍼런스 콜도 지켜봐야 한다"라며 섣부른 매수에 대한 경계를 표시했다.
일각에서는 보통 상장 후 6개월간 내부투자자들의 주식 매도가 규제를 받는 예수보호기간이 주어지는 것과는 달리 페이스북의 기간이 3개월에 불과한 것을 두고 3개월 후 페이스북의 주가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보통 주식 매도 규제 기간이 끝나면 주가가 변동세를 보이기 마련이지만 페이스북의 경우엔 이 시기가 여타 주식들에 비해 빠르다는 것.
그러나 일부에서는 주가가 약세를 보일때가 매수에 적기라는 조언을 내 놓기도 했다.
퓨죤 애널리스틱스의 존 브라운 금융 상담가는 링크드인의 행보를 그 예로 들었다. 지난해 5월 19일 IPO 이후 링크드인은 몇 달간 강세를 보였지만 6개월 후 매도 규제 기간 만료 직전과 직후 급락세를 보이며 사상 최저가인 59달러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이번 주 108달러 선을 회복하며 랠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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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