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페이스북의 청약 열기가 월스트리트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은 페이스북의 기업공개(IPO)에 예상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 청약 마감일이 예정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 주당 28~35달러에 달하는 공모가가 상향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일부에서는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 부문에서 취약하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이미 배정한 주식보다 더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청약에 몰린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당초 오는 17일까지 청약을 받고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던 페이스북은 일정을 이틀 앞당겨 15일 청약을 마감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페이스북이 3억 3700만주를 주당 28~35달러에 공모, 106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공모가를 높일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의 벨류에이션도 기존 770억~960억 달러에서 93억~1040억 달러로 대폭 올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페이스북이 지나치게 고평가를 받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37억달러의 매출액과 10억 달러의 순이익을 냈는데 이는 아무것도 증명해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난달에는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지난해 4분기 보다 줄어들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페이스북의 취약한 모바일 기능을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고있다. 페이스북이 최근 들어서야 모바일 분야에서 제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 이전에 기업공개를 실시한 인터넷 기업들의 성과가 엇갈리고 있는 것도 또다른 부담 요인이다.
그루폰은 지난해 11월 4일 데뷔한 이래 가치가 35%나 하락해모든 인터넷 기업들이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다. 그러나 링크드인은 지난해 5월 19일 거래를 시작한 이래 150% 가까이 주가가 뛰는 등 성공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마크 주커버그의 하버드 대학 기숙사에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오는 18일부터 정식으로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페이스북의 IPO가 여타 기술주들의 IPO 규모를 압도했다고 평가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