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높은 것은 인정하지만 가파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보다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24% 상향 조정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근거는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기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2.1억대로 전망됨 따라 모바일 관련 부품 매출액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초 높은 단가인하 압력으로 인해 부품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였으나 타 부품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평년 수준의) 단가 인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2012년 매출액,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1%, 16% 상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LED 지분 50%를 처분한 대가로 받은 삼성전자 주식 약 27만주는 순환출자 문제로 인해 취득 후 6개월 이내에(2012년 9월 30일까지) 매각되어야 할 것"이라며 "따라서 2분기 혹은 3분기 중 약 540억원의 일회성 자산처분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경쟁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 받고 있으며,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논란과 부담감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적정 밸류에이션 수준을 찾기 위해서는 동종업체와의 비교 분석보다는, 과거 주가 추이 분석을 통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바일 부품 사업의 라인업과 납품처 측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과거 주가는 LED 사업을 통해 영업이익이 급증했던 2010년 상반기를 제외하더라도 PER 15~25배, PBR 2.0~2.5배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다며 이번에 상향 조정된 목표주가 13만원은 2012년과 2013년 평균 예상 실적 기준 PER 24.7배, PBR 2.5배로서 과도하지 않은 수준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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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