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권지언 김민아 기자] 아시아 증시가 홍콩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중국이 사상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나온 뒤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수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중국 무역수지는 20여년 만에 가장 큰 적자 폭을 기록했다. 이에 향후 중국 경제가 시장의 예상만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
다만 이번 무역적자에 따라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주가가 부담스러운 지점까지 왔다고 판단, 새로운 상승 재료를 찾기 위해 이번 주 발표되는 일본 및 미국의 통화정책 결정과 주요 거시지표 결과를 기다리며 경계감을 풀지 않았다.
12일 오후 아시아시장에서는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로 상승세를 보이던 일본 증시가 오후들어 반락하며 0.4% 하락 마감한 가운데 대만이 1.1% 한국이 0.78% 밀렸다. 중국 역시 0.19% 내린 가운데 홍콩은 0.2% 오르며 선전했다.
일본 증시는 막판에 밀리면서,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초반 지수 1만 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던 닛케이주가지수는 고점에서 투자자들의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9900엔선 아래로 후퇴했다.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9889.86엔으로 전날보다 0.40% 내렸고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도 845.28엔으로 전날보다 0.40% 하락했다.
한국 증시도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 하락을 부추기면서 3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2002.50 포인트로 전날보다 0.78% 내렸다.
중국의 무역적자 소식이 악재가 되어 중화권 역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434.86포인트로 전장 대비 0.19% 하락 마감했다.
대만 증시도 낮은 거래량 속에서 약세를 보였다.
개별업종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독립적인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전날보다 0.40% 올랐고 훙하이정밀공업 (Hon Hai)는 전날보다 0.99% 내렸다.
가권지수는 7927.55로 전날보다 1.10% 하락했다.
다만 홍콩의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하면서 마감됐다. 항셍지수는 2만 1134.18포인트로 전날보다 0.23%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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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