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빛샘전자에 대해 삼성SDI의 LED사업부에서 분사한 LED전광판·광케이블 부품 제조업체라며 오는 2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라고 밝혔다.
빛샘전자의 작년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LED 전광판 59%, 광케이블 부품 33%, KTX 유지보수 부품 8%로 구성됐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빛샘전자는 LED 모듈과 전광판을 직접 조립해 소형 경쟁업체 대비 원가 구조 및 납기에 강점을 보유했다”며 “작년 LED 전광판 매출액 2위(비상장 경쟁업체: 삼익전자 1위, 대한전광 3위)로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성장한 220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광케이블 부품(광접속함)은 통신용 광케이블의 보호, 분배에 사용된다”며 “국내 통신 3사가 고객사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구입물량 점유율은 각각 80%, 60%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광케이블 부품 예상 매출액은 120억원이다. 또 기타·KTX 유지보수용 부품은 올해 30억원의 매출을 전망한다.
다만 LED 전광판 시장의 낮은 진입장벽이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최 연구위원은 “LED 전광판 시장은 단순히 모듈을 구매해 조립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어 시장 진입장벽은 낮은 산업”이라며 “중국의 저가제품과의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