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1년 12월 기준 온라인 자보시장 점유율은 동부화재가 18.8%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이 뒤를 AXA다이렉트(15.2%)와 삼성화재(12.8%)가 추격하고 있다.
다음으론 하이카다이렉트(11.2%), 롯데손해보험(9.8%), 더케이손해보험(8.1%), 에르고다음다이렉트(7.1%), 한화손해보험(6.2%)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 연초 상황과 비교하면 온라인 자보시장의 판도 변화를 엿볼 수 있는데, 1월 15.1%였던 동부화재가 3.6%포인트 증가했고, 삼성화재 2.6%포인트, 롯데손보 1%포인트, 한화손보 0.7%포인트, 흥국화재가 0.6%포인트 등 5개사의 점유율이 상승했다.
반면 점유율이 하락한 회사는 4개사였는데, 더케이손보가 2.9%포인트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에르고다음(2.1%포인트), AXA다이렉트(1.7%포인트), 하이카다이렉트(1.5%포인트)가 뒤를 이어 이 시장에서 삼성화재에 이어 롯데손보, 한화손보 등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손보업계는 온라인 자보시장의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삼성화재, 한화손보 등 온라인 시장에 늦게 진출했거나 적극적이지 않았던 회사들이 공격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된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은 향후 시장판도 변화의 핵심요소로 꼽힌다.
최근 손보사 상담센터엔 이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는데, 삼성화재는 지난달 말 이메일을 통해 2011년 12월 말부터 다이렉트 고객센터에 전화 문의량이 급증해 상담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마일리지 자보 판매를 시작한 지 약 한 달이 된 지난달 하순 온․오프라인을 합한 전체 자보 신계약의 약 11%가 마일리지 자보라고 밝혔다.
상위 손보사 관계자는 “자보 가입자들이 여러 손보사의 자보 상품을 비교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채널을 갈수록 선호하고 있다”면서 “특히, 온라인시장 고객들은 가격 민감도가 높아 최근 선보인 마일리지 자보 판매실적이 앞으로의 온라인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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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