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글로벌 식량가격은 취약한 경제상황으로 수요가 감소한 반면 공급이 늘어나면서 올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유가가 상승할 경우 이같은 추세가 반전될 수 있다고 31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이 밝혔다.
WB는 밀과 옥수수, 쌀 등 주요 식량가격은 꾸준히 하락했으나 변동성은 증가했으며 일부 국가들의 경우 국내 식품가격이 2010년 수준에서 상승, 가계지출 가운데 식비 비중이 큰 빈곤 가정에 압박을 가했다고 지적했다
WB의 2011년 연례 식품가격지수는 일부 품목의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2010년에 비해 여전히 24% 높은 수준이다. 2011년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사이에 글로벌 식량가격은 8% 하락, 2010년 12월의 수준을 7% 밑돌며 한해를 마감했다.
WB는 "최악의 식품가격 상승은 끝난 것으로 보이나 경계를 늦추어선 안된다"며 "많은 국가들의 일부 식량가격은 위험스러울 정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WB는 기상패턴이 바뀌거나 유가가 상승할 경우 가격변동성이 강화되고 바이오연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글로벌 식품가격의 하락세가 멈춰설 것으로 전망했다.
WB의 자매기관인 국제통화기금(IMF)는 지난주 이란이 미국과 유럽연합의 제재에 맞서 원유수출을 중단할 경우 유가가 30%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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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