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로금리 유지 발표 여파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6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95포인트, 0.25% 오른 1957.18로 마감했다. 이날 마감 지수는 8월 증시 대폭락 이후 최고치 마감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현물 동반 매수세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현물 매도 기조로 상승폭을 제한했다.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는 11거래일째로 기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물시장에서 448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05억원, 1922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특히 그동안 증시 안전판 역할을 해온 연기금(기관에 포함)이 1206억원어치를 매도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선물의 경우, 외국인은 올해 들어 선물 매수 우위(누적 기준)를 보이면서 연일 시장베이시스(선·현물가격차)가 이론 베이시스를 웃도는 환경을 조성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2012년3월물은 같은 시각 0.05포인트 내린 259.50을 기록했고 베이시스는 1.98포인트로 마감했다. 장중 베이시스는 2포인트 내외를 유지했다.
외국인 순매수의 한 축을 담당한 프로그램차익거래는 외인의 연속현물순매수 기간 동안 2조5269억원어치 순매수(누적)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에 순매수로 유입된 물량도 2551억원에 달하며 외국인이 2108억원 어치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비금속광물·유통업 등의 1%대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운수창고·전기전자·운수장비·건설업·은행이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중 SK이노베이션(2.08%)·S-Oil(2.95%) 등 정유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POSCO·하이닉스·현대중공업이 1~3%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0.97%(4.98p) 오른 516.4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국가지차체가 각각 181억원, 27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기관·일반 법인이 각각 52억원, 105억원, 43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건설과 섬유의류 업종이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