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유럽의 재정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압도하기에는 부족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주 ECB의 3년 만기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대규모 유동성이 공급되었으나, 유럽 금융기관의 자금조달 여건은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고 25일 분석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결국 확실한 금융안전망이 확충되지 않고서는 내년 2~4월에 집중된 유럽국채 만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것"이라며 "그러나 EU의 조약개정 없이는 ECB가 재정위기 국가의 국채매입을 지속하기가 어려우며, 독일의 경우 2013년 총선을 앞두고 자국경제에 부담을 주는 금융안정망 확충을 적극적으로 주도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올해가 끝나더라도 유럽의 재정위기는 여전히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박 연구원은 "다만 채권시장은 대내외 경제여건상 금리하락 압력이 우세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명분을 얻고 외국인의 채권수요가 재개되기까지는 금리박스권의 하단 역시 견고할 것"이라며 "금주에는 외국인의 급격한 자금유출 우려가 완화되면서 강보합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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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