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권지언 기자] 아시아 주식시장이 월가(Wall Street)를 따라 동반 상승세다.
간밤 지표 호조와 연말 랠리 기대감에 유럽과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아시아 주식시장 역시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일본 증시가 일왕 탄생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1% 넘게 오르고 있다.
한국 증시는 기술주 주도로 오름세다.
23일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1868.44로 전날보다 20.95포인트, 1.13%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기회복 신호에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이 기술주 매입에 나선 점이 지수 상승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간밤 발표된 지표는 미국 경제가 급등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쁘지 않음을 시사한다”면서 코스피지수가 단기적으로 1900선을 시험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만 증권은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21분 현재 7098.30로 전날대비 131.95포인트, 1.89% 상승 중이다.
정부의 시장지원 기대감에 혼하이와 에이서 등과 같은 대형 기술주와 금융주 중심으로 강력한 상승세가 연출되고 있다.
또, 대만 중앙은행이 29일로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 카드를 꺼내 들 것이란 전망 역시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증시도 동반 상승세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1만 8570.50로 전날보다 192.27포인트, 1.05% 전진하고 있다.
한편 중국 증시는 비교적 소폭 상승 중이다.
상하이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2192.09로 전날보다 5.79포인트, 0.27% 오르고 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해외에서 조성된 위안화 자금을 중국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승인을 내렸다는 소식이 지수에 보탬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국내를 비롯,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완전히 가시진 않아 지수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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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