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아이폰4S, 노이즈 문제 “내년까지 기다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애플, 내년 초 IOS 5.1에서 수정…사용자는 분통

[뉴스핌=배군득 기자] 애플 아이폰4S가 출시 초기부터 심한 노이즈(잡음) 현상으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후속조치가 내년 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여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4S가 통화시 발생하는 잡음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지난 11일 SK텔레콤에서 아이폰4S 개통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18일 애플코리아, SK텔레콤, KT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년 초 업그레이드 예정인 ISO 5.1 버전에서 통화시 잡음이 나는 노이즈 현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4S 노이즈 문제는 3G 통화나 동영상 촬영 시 ‘지지직’ 거리는 잡음이 들린다는게 사용자들의 일반적인 주장이다. 잡음 강도는 휴대폰 전문가나 통화품질에 민감하지 않은 일반인이 느낄 정도로 높다.

아이폰4S 사용자 모임 등 주요 카페와 블로그에는 노이즈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글들이 매일 수십건씩 올라오고 있다.

인터넷 카페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 모임(아사모)’에선 지난 12일부터 아이폰4S 노이즈 발생 여부에 대한 투표가 진행 중이다. 17일까지 참여자의 716표, 75.21%가 노이즈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노이즈 문제로 인해 사용자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도 애플과 통신사들은 ‘업데이트 시기까지 기다려야 한다’라며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통신사는 하드웨어, 애플은 특별히 문제될게 없다며 둘러대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노이즈 문제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밝힐 수 없다”며 “다만 애플에서 향후 ISO 5.1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애플에서도 노이즈가 하드워드 문제라는 것을 인정했다”며 “하지만 노이즈가 통화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사용자들은 생산 당시부터 기기 결함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단 출시 후 문제점을 개선하는 애플의 태도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한 사용자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기를 판매하는 것이 기업의 신뢰이며 양심인데 애플은 마치 소비자를 시험도구로 사용하는 것 같다”며 “매번 이런 식으로 결함이 발견되면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사용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애플에서도 문제를 알고 있다면 방안을 모색하고 확정된게 있을 때 공식적으로 애기해야 한다”며 “만약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애플에 크게 실망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애플 기술지원센터나 AS센터에서는 조만간 지침이 내려올 것이라며 소비자 달래기에 나섰다.

애플 AS센터 관계자는 “잡음 발생건은 애플 본사에서 인지하고 있으며 개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 기술지원센터 관계자 역시 “본사에서 소프트웨어(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처리 가능한지 하드웨어 결함인지 조사하고 있다”며 “특히 소트트웨어로 해결되는지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4에서도 하단 부위를 잡고 통화를 하면 자동으로 수신이 끊기며 전파가 안잡히는 현상인 '데스그립'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