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4일 오전 9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황숙혜 기자] 통신 솔루션 업체 알카텔 루슨트(ALU)가 모바일 부문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으나 펀더멘털 향상이 주가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파른 이익 증가가 곧 가시화될 전망이며, 지난 7월 이후 40%에 이르는 주가 조정이 대단한 매수 기회라는 얘기다.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는 알카텔 루슨트가 시스코에 이어 2위 네트워킹 장비 업체로 자리매김했고, 4G 모바일통신 시스템 부문에서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알카텔 루슨트가 무선통신 부문을 중심으로 강력한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주가는 2년 전 수준에서 답보하는 상황이다. 성장성을 감안할 때 상당한 저가 매수 기회라는 것이 배런스의 주장이다.
월가의 일부 애널리스트도 알카텔 루슨트의 주가가 70%에 이르는 상승 저력을 지녔다고 판단, 배런스의 의견에 동조했다.
알카텔 루슨트의 주가가 장기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것은 지난 2006년 알카텔과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합병 이후 매년 160억~170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리면서도 흑자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배런스는 알카텔 루슨트가 중차대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사이클을 놓치는 바람에 첨단 장비를 찾는 주요 고객들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는 11월 4일 발표되는 3분기 실적을 분기점으로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배런스는 내다봤다. 큰 폭의 흑자전환은 아니지만 주당 7센트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후 이익 개선이 보다 뚜렷해질 것이라는 얘기다. 3분기 매출액은 57억달러로 예상된다.
알카텔 루슨트의 잠정적인 주가 상승 촉매제는 또 있다. 제네시스 솔루션 사업 부문을 15억달러에 매각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 최근까지 주요 언론은 알카텔 루슨트가 제네시스 매각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배런스는 매각이 가시화될 경우 알카텔 루슨트의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리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재무 측면에서 현금흐름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