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 이홍만 동대문지점장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02포인트(0.93%) 상승하며 1855.92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 분위기는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 영향으로 1850선을 상회해 분위기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 반전됐다.
이후 개인의 매수세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방이 보합권 내에서 치열하게 벌어졌다. 결국 장 후반 외국인 선물 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가 나타나며 지수는 하루 만에 상승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업종이 6% 가까이 급등한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은행, 증권, 통신업은 약보합으로 끝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현대중공업, SK텔레콤, 하이닉스 등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4포인트(0.98%) 오른 488.17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장 초 49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금융, 화학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는 메디포스트가 가격제한폭에 가까운 13% 떨어졌으며 포스코컴텍, 포스코ICT, 동서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최근 증시는 외국인, 기관 등 큰손들의 자금에 의해 대형주들의 등락이 결정되고 있다. 대외리스크가 계속해서 붉어져 나오는 상황 속에서 각 기업들은 3분기 실적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업종별, 종목별로 실적과 모멘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므로 5월 이전의 상승장보다 종목선택에 더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
이러한 시장상황에서는 대외리스크나 큰손의 수급에 좌지우지되는 코스피 100 이내의 대형주 보다는 거래소시장의 소형주나, 코스닥시장의 우량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환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고, 선진국의 소비지수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내수업종과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8월 지수 낙폭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였으며, 외국인과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매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드래곤플라이(030350)을 추천한다. 최근에는 스페셜포스2라는 신작게임 모멘텀을 갖고 있어 여타 게임주 대비 강한 상승탄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격도 많이 좁혀져 있는 상황이라 펀더멘탈뿐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접근해보아도 좋을 만한 시점이다.
문의 : 대신증권 동대문지점 (02-745-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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