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엿새째 상승하며 1820선 안착에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6일 종가기준으로 1700선을 회복한 뒤 가파르게 올라 지난 12일1800을 넘어서는 등 상승 랠리를 이어왔다.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 기대 등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0포인트(0.75%) 오른 1823.10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지수 상승을 이끈 주역이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이었다면 이날은 외국인이 437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61억원, 1913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053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기전자와 IT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선전했다.
미국 의회에서 한미 FTA 이행법안이 최종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대차는 2% 올랐고,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장중 강세를 보이다 장 마감을 앞두고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상승과 보합으로 마감했다.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은행주도 상승하고 있고, 포스코 등 환율상승에 따른 실적우려로 하락했던 철강주도 반등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애플 패소 소식과 최근 급등에 따른 매도물량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 SK텔레콤은 하락했다.
줄곧 보합세를 보인 삼성전자는 애플이 호주 연방법원에 제기한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이 받아들여졌다는 언론 보도가 전해 지면서 하락반전했다.
LG전자는 10일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사흘째 하락하고 있으며 하이닉스는 D램 가격이 또 다시 최저가를 기록했다는 것이 악재로 작용해 3% 이상 빠졌다. LG디스플레이, 삼성SDI, LG이노텍 등 다른 IT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6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등 227개 종목이 하락했다. 6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6일째 올라 473.56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5.91포인트(1.26%) 올랐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1.26%(0.60포인트) 오른 238.0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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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