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상원의 민주-공화 의원들이 합동으로 중국의 환율 관행을 제재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마련, 의회에 상정한다.
이번 법안은 민주당의 찰스 슈머 의원과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의원이 만든 법안, 민주당의 셔로드 브라운 의원과 공화당의 올림피아 스노우 의원이 작성한 두 개의 법안을 하나로 묶어 발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을 만든 의원들은 22일(미동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법안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법안은 저평가된 외국 통화를 미국 상무부가 미 통상법상 불공정 보조금으로 간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미 하원은 지난해 이와 동일한 조항을 348 대 79로 통과시킨 바 있다.
진보 성향의 경제정책연구소(Economic Policy Institute)는 지난 10년간 미국-중국 무역 불균형으로 280만개의 미국내 일자리가 사라졌다는 보고서를 이번주 공개했다.
그러나 중국과 거래를 하는 미국 기업들을 대변하는 미-중 비즈니스 카운슬은 "이 보고서는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모든 물건을 미국에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잘못된 가정을 근거로 작성됐다"고 지적했다.
미-중 비즈니스 카운슬은 또 상원이 이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역풍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카운슬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올리는 법안을 만들더라도 중국의 위안화 절상 속도를 가속화시킬 동기는 부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오히려 미국의 대 중국 수출에 보복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