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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View] "변동성 확대 국면 외국인 주목"

기사입력 : 2011년09월02일 07:42

최종수정 : 2011년09월02일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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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버리지 축소, 현금 비중 확보 유용

-한국투자증권 이재홍 목동지점장

전날 국내 증시는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1900선을 상향 돌파후 탄력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오후장 들어 하락으로 반전되는 등 단기 이격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일봉상 음선일봉이 발생됐으며 거래량은 전일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상으로 외국인들의 폭발적인 현물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선물 역시 종가 상으로 매수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개인들은 7000억원 가까이 매도세를 이어 갔으며 기관 역시 2600억원 이상 매도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프로그램은 장중 베이시스가 지속적으로 나쁘게 나오면서 차익에서는 매도세가 출회됐으나 비차익에서는 무려 6200억원 이상 매수 되면서 5600억 매수 우위로 마감됐다.

전기전자 및 운수창고 보험 업종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며 그 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운수장비 및 화학 업종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차화정이라고 지칭되는 기존 주도주들에서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 되면서 기존 주도주에서 포트를 교체하는 모습을 감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업종 대표주에서 전방위로 매수에 나서면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시장 전반적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모습이 확인됐으며 프로그램 비차익 매수로 바스켓에 주식을 담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시장의 특징은 외국인은 시장 전반적으로 물량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기관은 수익율 관리를 위해 포트교체 및 종목을 슬림화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기존 주도주인 현대차 엘지화학 호남석유 등 전반적인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매수했으며 이에 반해 기관은 삼성생명을 필두로 두산인프라 S-OIL 등 수익율 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보통 외국인은 중장기 포트 폴리오를 기관은 단기 수익율에 집중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곤 했는데 최근 이들의 수급을 바탕으로 매매에 참고 하는 것도 좋을듯 싶다.
 
전날 외국인들의 매매는 매우 의미있다고 보여진다. 시장 이격도가 104가 넘는 상황에서도 시장 전반적으로 매수세를 1조 이상 투입 시켰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시장이 과도하게 조정을 받았으며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매우 저평가 상태라는 것을 반증해 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기관들의 매매 보다는 외국인의 매매 패턴을 참고 했을 때 좋은 결과들이 있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오늘 장중에도 40포인트 넘는 변동성을 보여 줬듯이 시장이 안심하기에는 여전히 이른 국면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유럽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오바마 대통령이 어떤한 정책을 펼칠것인가에 따라 시장은 여전히 크게 요동칠것으로 판단된다.

이번달 8일 오바마 대국민연설과 15일 그리스 구제금융 지급 18일 독일 지방 선거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변동성이 확대 되는 국면이다.

레버리지를 축소하고 현금 비중을 확보 하는 매매가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중장기 전략으로 실적 및 가치가 있는 종목에 대한 보유는 여전히 유용하다고 판단된다.

다음 기고문에는 유럽 문제와 미국 그리고 중국의 정책 변화에 따른 우리의 대응 방향에 대해서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리스크 관리에 주의하자.

종목으로는 LG상사 / 송원산업 / 호남석유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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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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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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