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정유화학 업종이 라마단 종료,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긍정(positive)'을 유지했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호남석유와 S-Oil을 꼽았다.
김재중 연구원은 "경기악화 우려와 유가 급등락, 중국의 긴축 지속, 동남아 라마단 등의 영향으로 최근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둔화됐다"며 "그러나 대만과 중국의 연속적 화재발생과 정기보수 확대로 공급마저 감소함에 따라 전반적인 수급은 균형상태"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수요업체들의 8월 가동률이 높게 유지된 반면 원재료 구매활동이 급감했음을 감안할 때, 이들 기업의 원재료 석유화학제품 재고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8월 말 라마단 종료, 10~11월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석유화학제품 수요는 조만간 강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동절기 석유제품 수요도 강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