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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관세 판결·고용 지표 기다리며 보합권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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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일부 EV 사업 철수를 위한 비용 반영에 하락
틸레이 브랜즈는 실적 호조에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개장 전 주요 주가 선물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공개되는 지난해 12월 고용 보고서에 대기하고 있다. 미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적법성 판결을 내릴 수도 있어 시장의 긴장감은 유지되고 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7시 53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전장 대비 5.75포인트(0.08%) 오른 6967.75에 거래됐고 나스닥100 선물은 36.25포인트(0.14%) 전진한 2만5723.75를 나타냈다. 다우 선물은 5.00포인트(0.01%) 상승한 4만9498.00을 기록했다.

잠시 후 오전 8시 30분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고용 보고서를 발표한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이 6만 건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실업률은 4.5%로 11월 4.6%에서 소폭 반락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다면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전망을 키울 수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달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86.2%로 반영 중이다. 

라보뱅크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보고서는 미국 노동시장이 추가로 둔화하고 있음을 확인해 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그 수치가 중앙은행 위원 다수를 설득해 또 한 차례의 금리 인하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게 할 만큼 약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물러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을 곧 발표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날 공개된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지명자를 결정했지만, 아직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대법원이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판결을 내릴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법관들은 지난해 11월 초 진행된 심리에서 대통령이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을 근거로 교역국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지에 대해 대체로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었다. 

다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 트럼프 정부의 인사들은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의 적법성을 인정하지 않더라도 다른 경로를 통해 현재 관세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라보뱅크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대통령에게 불리한 판결이 나올 경우 새로운 불확실성이 촉발될 수 있다"며 "법원이 관세에 대해 위헌 또는 무효 판결을 내리면 주식시장이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이는 단기간에 그칠 수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기존 관세 체계를 대체할 다른 방안들을 이미 준비해 뒀다고 밝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웰스파고의 권오성 수석 주식 전략가는 전날 "관세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는 분위기 속에서 기업들이 재고를 다시 채우는 데 다소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그 이후에는 기업들이 다시 재고를 쌓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제조업 사이클을 다시 가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개장 전 특징주를 보면 인텔은 트럼프 대통령이 립부탄 인텔 최고경영자(CEO)와 멋진 만남을 가졌다고 밝히면서 2.46% 상승 중이다. 

제너럴모터스(GM)는 전날 일부 전기차(EV) 투자에서 철수하기 위해 60억 달러의 비용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1.91% 내리고 있다. 

대마 회사인 틸레이 브랜즈의 주가는 사상 최대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10.51%의 랠리를 펼쳤다.

미 국채 수익률은 소폭 상승 중이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0.4bp(1bp=0.01%포인트(%p)) 오른 4.187%를 가리켰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1.9bp 상승한 3.507%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소폭 강세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14% 상승한 99.07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4% 내린 1.1645달러, 달러/엔 환율은 0.51% 오른 157.67엔을 각각 나타냈다. 

유가는 상승 중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0.78% 오른 58.21달러를 가리켰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0.79% 오른 62.46달러를 나타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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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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