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일본 정부가 엔화 강세 억제를 위해 외환과 통화 및 재정정책을 한꺼번에 동원하는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국제사회의 협력이 절실한 모양이다.
19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은 국무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사상 최고치 부근까지 치솟은 일본 엔화 가치에 대해 일본은행(BOJ)과 문제의식을 공유했으며, 정부와 중앙은행이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적절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노다 재무상은 엔화 가치가 더 오른다면 정부가 제3차 추가 경정 예산을 통헤 엔고 억제 정책을 포함하는 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혀, 직접 외환시장 개입 뿐 아니라 통화정책 및 재정정책 상의 엔고 억제 등 입체적인 정책 대응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집권 민주당이 야당과 함께 대연정을 구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노다 재무상은 현재 외환시장에는 투기적인 요인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면서, 주요 7개국(G7) 당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국제적 공조를 시사했다.
이날 요사노 가오루 일본 경제재정담당상은 "최근 주식시장와 외환시장의 혼란을 감안하자면 국제적 정책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일본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