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삼성·LG電, 구글 모토로라 인수 타격 불가피?

기사입력 : 2011년08월16일 09:47

최종수정 : 2011년08월16일 09: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글로벌 휴대폰업계 지각변동 예상

[뉴스핌=장순환 기자] 구글이 전격적으로 모토로라의 인수를 발표하면서 세계 휴대폰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애플과의 특허전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구글의 방패막을 기대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번 인수가 OS 공급업체와 제조사의 만남으로 기존 안드로이드 제조사에게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구글의 지원을 받는 모토로라가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고 앞으로 안드로이드 이외의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 이순학 연구원은 16일 "신규 서비스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담은 GED(Google Experience Device) 단말 개발 기회가 모토로라에게 우선적으로 부여될 가능성이 크다"며 "경쟁사들은 초기 개발 단계에서 구글의 기술 지원에 의한 노하우 습득에 있어 한발 뒤쳐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구글이 39 개에 달하는 제조사들을 모두 등지고 모토로라에 의존할 수는 없을 뿐더러 안드로이드 시장에 우군을 최대한 많이 끌어들이려는 구글의 전략상 기존 안드로이드 제조사에 대한 배려도 이전과 같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 전성훈 연구원도 "장기적으로 구글의 애플화 우려가 있다"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업체에게는 중장기적인 불확실성이 제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스마트기기 확산에 따라 구글이 애플 비즈니스 모델을 추종할 가능성 등이 존재한다며 향후 모토로라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기술력 확대 여부에 따라 구글은 다양한 사업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내 제조사들 중에는 이미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삼성전자보다는 후발 주자인 LG전자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순학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시장 내 우월한 지위가 이미 확인되고 있으므로 구글 입장에서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LG 전자는 최근 모토로라와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 한발 앞서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인수 건으로 인해 안드로이드 Top 3(모토로라, 삼성전자, HTC) 내에 진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성훈 연구원은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향후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며 "자체 플랫폼 확보 등의 비용 발생 등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업계관계자들은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애플과의 특허 전쟁에서 방패막 역할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해서 단말기를 만들면 단말기 제조업체로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며 "다만, 최근 애플과의 특허 전쟁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인수로 구글이 애플과의 특허전에 개입할 여지가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애플과 관계에서도 그렇듯이 경쟁사 겸 고객사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만큼 구글과의 관계도 긍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