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용산국제업무지구 시공사 선정을 앞둔 가운데 10대 건설사가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공사 선정 공모안에는 지급보증을 철회하는 내용이 포함되는 등 건설사의 참여 유도를 최대화 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이 제시됐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가 랜드마크 이상의 상징성이 두드러지는 용산국제업무 지구 개발에 건설사의 경쟁적인 수주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달 13일 4000억원 유상증자, 토지대금 분납과 연기, 빌딩 선매입 등 사업정상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 11일 시공사 선정 시공사 선정을 위해 건설사 선정 공모안을 최종 확정했으며 여기에는 지급보증 조건 전면 철회가 포함됐다.

일각에서는 공기업인 코레일의 랜드마크빌딩 매입 계약으로 공사비 지급이 보장된 상태에서 지급보증 등 추가 리스크도 사라져 사업 환경이 비교적 양호해졌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음주 설명회에서 사업조건을 면밀히 살펴본 뒤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사안이 아무것도 없다"며 "사업 참여에 대해서도 회사 측 입장은 오리무중"이라고 함구하며 입장전달을 최소화 했다.
용산역세권개발 관계자는 "다음달 28일 계약을 통해 최종 사업자가 선정되겠지만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이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10대 건설사 역시 사업 관련 문의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용산역세권개발 사업은 상징적으로 건설사에 여러 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어 사업성 이외 시공을 통해 얻게 되는 부가가치가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단기간 대규모 공급에 따른 공실 등은 우려되는 사안이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사 한 관계자는 “건설사 참여유도를 위해 많은 조건을 완화했지만 사업성이 관건"이라며 "건물 선매각 등을 통한 외국자본 유치가 선제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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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