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 이홍만 동대문지점장
전일 미국증시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해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61포인트(0.26%) 올라 2174.31 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418 억원 매도했고 반면 기관은 기금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열흘째 매수를 이어가며 2772 억원 매수하였다. 선물에서는 외국인이 3697 계약 매수 했고 반면 기관은 3102 계약 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에서 매수가 들어오며 합계 1537 억원 매수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코스닥에서의 바이오주 열풍이 거래소로 넘어오며 제약업종이 2.31% 올랐다. 한미약품과 동아제약이 5.9%와 2.9% 올라 마감했다. 그 외에 통신, 음식료, 유통 등 경기방어주 성격의 내수주가 강세를 보였다. 또한,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운송장비업종은 1.39% 올랐다. 특히,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자동차주 3인방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1~2%의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반면 보험 업종은 서울지역 폭우 탓에 0.96% 하락 마감했다. LIG손해보험과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손해보험주가 3% 이상 하락했다.
최근 코스닥의 지수의 가파른 상승으로 코스닥 지수는 연고점 부근에 바짝 다가섰다. 이와 같은 중소형주의 강세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대선과 관련된 공약들로 말미암은 여러 테마주의 강세 그리고 거래소 지수가 전고점 부근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사이 코스닥 시장으로 시중 자금이 이동된 점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더 이어질 수 있는데 최근 대선후보자들의 공약사항이 시장의 테마주 형성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 복지문제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올라가며 코스닥 시장에 자금 유입되고 있다. 최근 코스닥 거래금액이 2조 이상인 적이 여러 번일 만큼 코스닥 시장의 자금 유입도가 강하고 한국형 헤지펀드에 대한 기준이 마련된 만큼 중소형주 헤지펀드가 수익률 게임을 위해 중소형주 시장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중소형주의 강세는 묻지마 투자 식의 따라잡기로 인한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동안 대형주에 가려져 소외 받은 견조한 중소형주가 시장의 관심을 받게 되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 보여진다.
실적과 성장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중소형주 가운데서 스마트폰 보급확대에 따른 콘텐츠 수요와 애플 앱스토어 등 국내 오픈마켓에 게임카테고리 신설 기대감이 있는 게임빌(063080)과 AMOLED 사업의 성장성과 해당사업 내에서의 독과점적인 지위가 강점인 덕산하이메탈(077360) 그리고 모바일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다음(035720) 끝으로 동남아 라오스에서 신차판매, 중고차 제조 및 판매, 오토바이 제조 및 판매, 부품 판매 및A/S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시장 점유율 1위에 있는 코라오홀딩스(900140)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볼 만 하다.
문의 : 대신증권 동대문지점 (02-745-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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