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아시아 주식시장은 19일 전반적 약세를 나타냈다.
오는 8월2일 미국의 국채 발행 한도 확대 데드라인이 다가오고 있지만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안갯속이고, 유럽 역시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안과 관련한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투심은 여전히 악화된 상황이다.
전일 '해양의 날' 휴장으로 나흘만에 거래를 재개한 일본 증시는 은행주 주도로 약세를 연출했다.
특히 지난주 달러 대비 4개월래 최고치로 오른 엔화 강세가 캐논과 같은 대형 수출주들을 압박했다.
캐논 주가는 2.8% 밀린 3,680엔에, 소니는 2.5% 밀린 2,088엔에 마감됐다.
다만 엔고 현상과 미국 및 유럽 부채 우려는 반대로 방어주를 끌어 올렸고, 인터넷 업체드과 소매업종, 통신업종 역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즈호 자산운용 펀드매니저 아오키 다카시는 "글로벌 경제를 우려한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에 익스포저가 큰 기업들로 다시금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소폭 하락으로 문을 연 뒤 일시 9945.72엔까지 올랐다가 오후장 초반 다시 반락했다.
닛케이지수는 중요 지지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인 9903엔을 하향 돌파한 뒤 전장 대비 0.85% 밀린 9889.72엔에 장을 마감했다.
대만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다만 시스코 시스템즈의 멕시코 제조공장을 인수하겠다고 밝힌 혼하이 정밀 주가는 0.68% 상승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이날 14포인트 밀린 8524.57포인트에 마감됐다.
중국 증시 역시 소폭 약세로 마감되며, 주요 심리선인 2800선도 무너뜨렸다.
중국 초상은행이 증자를 통해 54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금융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장 대비 0.70% 하락한 2796.9829포인트에 마감됐다.
한편 홍콩 증시는 보합권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우리시간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현재 0.14% 오른 21835.2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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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